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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thletic

토트넘 홋스퍼 FC 역사, 이야기 ④ (포체티노 & 무리뉴감독 시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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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젊은 선수들의 육성을 통해 팀을 부흥시켰습니다. 그는 팀의 전반적인 수비력을 강화하였고, 손흥민, 델레 알리, 에릭 다이어 등을 팀에 영입하여 팀의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부터 2020년에 걸쳐 팀의 성적은 점차 악화되었고, 포체티노 감독은 결국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무리뉴 감독이 2020년부터 팀을 이끌었지만, 선수들의 부상과 전술적인 문제로 인해 팀의 성적은 계속해서 나빠졌고, 결국 2021년에 무리뉴 감독은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 시대의 이야기, 지금부터 자세한 내용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토트넘 이야기(스퍼스의 시작과 성장)

     

    포체티노 감독 체제 토트넘 부흥 (2014년~2018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사우스햄튼에서의 활약으로 토트넘에 임명되었고, 젊은 선수들의 육성을 통해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2014-15시즌에는 수비에 중점을 두었지만, 아데바요르와 솔다도의 부족한 공격력으로 인해 리그 53실점, 득실차 +5라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다음 시즌에는 선수단을 대대적으로 정리하고, 사우샘프턴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토비 알더웨이럴트를 영입하여 리그 최고의 수비진을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델레 알리와 에릭 다이어를 영입하여 팀의 반등을 이끌었고, 이 시기에 손흥민도 팀에 합류하였습니다. 2016-17시즌에는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전술을 시도하며 팀을 발전시켰고, 팀을 리그 2위로 마무리하였습니다. 2017-18시즌에는 웸블리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였고,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 3위로 마무리하였습니다. 2018-19시즌에는 구장 건립으로 인한 재정 압박과 주축 선수들의 재계약 시기가 몰리면서 선수 영입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팀은 리그 4위로 마무리하였지만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경기력은 점차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헤리케인

    해리케인
    손흥민

    손흥민
    델리알리

    델리알리
    에릭센

    에릭센

    풋볼리그와 토트넘 황금기

     

    포체티노 감독 체제 토트넘 몰락 (2019년~2020년)

    포체티노 감독이 맡은 2019-20 시즌, 토트넘은 은돔벨레와 로셀소 등을 영입하며 팀 리빌딩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주축 선수들의 기량 하락과 부상, 감독의 번아웃 증후군 등으로 인해 시즌 초에는 리그 14위까지 추락하며 부진하였고, 결국 포체티노 감독은 경질되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였지만, 부족한 점도 명확하였습니다. 그는 유연한 전술을 활용하였지만, 탑 감독으로서의 부족함이 있었고, 특히 우승컵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약점이었습니다. 그의 최고 성적은 프리미어리그 2위와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이었지만, 우승컵을 따내지는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클럽 역사상 한 번도 프리미어리그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고, 유로파리그나 1부 리그 우승조차 오랫동안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우승한 것은 13년 전 칼링컵이었을 정도로, 다른 EPL 라이벌 팀들에 비해 실적이 부족합니다. 이런 점에서 토트넘은 BIG 6 중 "유일하게" 프리미어리그 우승 기록이 없는 팀입니다. 21세기 동안 토트넘은 단 한 개의 트로피만을 들어올렸는데, 다른 BIG 6 팀들이 같은 기간 동안 14개에서 2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과 비교하면 많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2019년 11월,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바로 다음날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이 감독 교체로 토트넘은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기대하였지만, 그 결과는 기대와는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포체티노 감독

     

    프리미어리그와 토트넘 레비회장 등장

     

    무리뉴 감독 체제(2020년~2021년)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을 팀의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진 상황 속에서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팀의 성적은 좋지 않았고, 특히 손흥민과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기간 동안에는 더욱 안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 토트넘은 결국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포기하고 시즌을 6위로 마무리했습니다. 20-21시즌에는 4명의 주전급 선수를 영입하여 팀을 보강하였으나, 그럼에도 무리뉴 감독의 고정된 전술과 선수들 간의 문제로 인해 팀의 성적은 점점 더 악화되었습니다. 유일하게 기대를 모은 리그컵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부진한 성적과 유로파리그 탈락, 리그 5연패 등으로 인해 무리뉴 감독은 결국 2021년 4월에 경질되었습니다. 이후 남은 시즌은 전 코치인 라이언 메이슨이 대행 감독으로 맡게 되었지만, 이 경질 결정은 팬들과 전문가들에게 놀랍지 않은 일이였습니다. 그들은 무리뉴 감독의 경질이 너무 늦게 이루어진 것이라고 지적하였고, 토트넘은 이후 감독 후보 리스트를 작성하며 새로운 감독을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EPL 역대 득점순위 그리고 손흥민의 위치

     

    무리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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