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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브라질 축구선수 히샬리송은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한 후, 지역 축구팀을 시작으로 프로 축구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그는 '플루미넨시 FC'에서 활약한 후 '왓포드', '에버튼'을 거쳐 '토트넘'으로 이적하였습니다. 그는 중앙 공격수와 윙어로서 빼어난 피지컬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저돌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공중볼 경합과 박스 안에서의 플레이에서도 뛰어납니다. 그러나 토트넘 이적 후에는 부진을 겪어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부진을 극복하고 더 나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히샬리송의 험난한 성장 과정
토트넘의 브라질 축구선수 히샬리송은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하였습니다. 아버지는 아마추어 축구선수였지만 밥벌이를 위해 건설 노동자로 일했고, 어머니는 청소부였습니다. 부모님이 이혼한 후 히샬리송은 축구를 하고 싶은 마음에 아버지와 함께 살았으나 아버지의 일이 끊겨 결국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아이들을 양육하기 위해 청소부로 일하며 초콜릿과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팔았고 히샬리송도 세차장에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히샬리송의 축구 인생
그의 축구 인생은 2013년 '헤알 노로에스치'라는 지역 축구팀에 입단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지역 축구팀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인 히샬리송은 '아메리카 미네이루'의 프로팀 관계자로부터 제안을 받아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벨루오리존치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테스트를 무난하게 통과하고 17세에 브라질 2부 리그에서 데뷔하였습니다. 그의 데뷔 시즌인 2015년에는 24경기에서 9골을 넣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후 1부 리그의 '플루미넨시 FC'로 이적하였고 몇 년간 멋진 활약을 보였습니다. 특히 2017년에는 파올로 게레로, 지에구, 도글라스 산투스 등과 함께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그 후 '왓포트'와 '에버튼'을 거쳐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히샬리송 능력, 플레이스타일
히샬리송은 중앙 공격수와 윙어로서 빼어난 피지컬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저돌적인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그는 뛰어난 활동량과 체력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과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그는 뛰어난 점프력을 가지고 있어 공중볼 경합에서도 지지 않고 헤더 골 능력도 탁월합니다. 오프더볼 능력도 좋아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를 교란하며 찬스를 만들어냅니다. 그의 득점력도 뛰어나며, 19/20 시즌에는 13골 중 5골이 헤더 골이었습니다. 또한 양발을 잘 써 상대 수비수가 어디로 골을 넣을 지 예측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히샬리송 타투 관련 논란
히샬리송은 온 몸을 도배한 타투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후, 자신의 왼쪽 허벅지 앞 부분에 '히샬리송 10'과 '금메달'을 새겼습니다. 그리고 그의 왼쪽 가슴 위에는 브라질 국기가 새겨진 심장 문신도 있습니다.
히샬리송 10과 금메달 |
브라질 국기가 새겨진 심장 문신 |
2022년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와의 시합에서 패배하였는데요. 패배 후 히샬리송은 파비우 비에이라라는 포르투갈 타투이스트에게 타투를 받습니다. 히샬리송은 등을 가득 채워 타투를 받는데요. 이 타투에는 브라질 축구의 황제로 알려진 호나우두의 얼굴과 현재 브라질의 주요 에이스인 네이마르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브라질 국기, 도시를 바라보는 어린이의 모습, 그리고 축구의 '전설' 펠레의 메시지도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그의 타투는 그가 브라질의 다음 전설이 될 것이라는 그의 꿈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본인의 얼굴을 타투로 새긴 것에 대해 난감함을 표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타투를 제거하라며 히샬리송에게 3만 유로(약 4천만원)를 보냈다고 전해졌습니다.
히샬리송의 도전
히샬리송은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약 990억 원의 이적료를 받았습니다. 그의 이적 초기에는 손흥민,케인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습니다. 그러나 그는 2022-2023 시즌에 35경기에 출전하면서 단 1골과 4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런 그의 성적으로 인해 많은 매체에서 그를 2022-2023 시즌 PL 최악의 영입생으로 지목하며 그를 비난했습니다. 그런 그는 시즌이 끝나고 골 세리머니에서 영감을 받고 자신의 목에 비둘기 문신을 추가하였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부진으로 인해 팬들의 시선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팬들은 "이번 시즌에 골보다 타투를 더 많이 한 것은 무슨 말인가"라며 히샬리송을 비난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그는 더 나은 실력으로 그를 증명해야만 토트넘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비둘기 세레모니를 하는 히샬리송 |
히샬리송 목에 그려진 비둘기 문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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