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청소 | 간청소 방법 | 간청소 효과 | 부작용 및 반대의견

간 청소는 우리 몸의 필터 역할을 하는 간에 축적된 독성 물질과 노폐물을 제거함으로써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전반적으로 약 일주일 정도 소요되며, 처음 시작할 때는 한 달에 한 번, 총 6개월 동안 진행한 후, 그 이후에는 일 년에 두 번 정도로 간격을 두고 진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렇게 간 청소를 진행하는 방법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간청소 방법

① 먼저, 첫 번째부터 다섯 번째 날까지, 즉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하루에 사과주스 1L를 오후 6시까지 마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때, 사과주스와 함께 녹즙도 마시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즉, 사과주스 1컵과 녹즙 1컵을 섞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점심 식사 전후 1시간 동안은 사과주스와 녹즙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② 그 다음, 여섯 번째 날인 토요일에는 사과주스 1L를 정오까지 마시고, 녹즙도 함께 섭취합니다. 이때 점심은 가볍게 챙겨 먹고, 오후 1시 이후로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녁식사 대신 따뜻한 물만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③ 여섯 번째 날 오후 6시, 저녁 8시, 그리고 일요일 새벽 6시와 아침 8시에는 죽염물을 마십니다. 이 때, 죽염물은 미지근한 물 1.5L에 고품질의 죽염 한 숟가락(밥숟가락)을 섞어 만든 것입니다. 이를 4등분하여 각 시간에 맞추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④ 여섯 번째 날 저녁 10시에는 레몬 1개, 귤즙 300ml, 그리고 올리브오일 120ml을 잘 섞어서 만든 레몬귤오일주스를 일어서서 5분 이내에 마셔야 합니다. 그 후에는 베개 두 개를 겹쳐 놓고 30분 동안 누워있어야 합니다. 이때 알아두셔야 할 점은,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30분 후에는 베개를 하나 빼고 반듯이 누워서 잠을 청하시면 됩니다. 엎드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⑤ 마지막으로 일요일, 즉 일주일의 마지막 날에는 새벽 6시에 죽염물을 마시고, 아침 8시에 다시 한 번 죽염물 마십니다. 그리고 아침 10시에는 녹즙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청소 효과

인체는 놀라운 자정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여러 가지 독소가 체내에 축적되면 그 능력이 차단되어 면역력이 저하되고, 결과적으로 질병을 퇴치하는 능력이 약해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 몸에서 해독 작용을 담당하는 간과 신장의 청소는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어떤 질병에 대한 치료도, 강건한 몸을 기반으로 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혈액은 우리 몸의 모든 구석을 돌며 영양을 공급하고, 독소를 운반합니다. 이렇게 운반된 독소들은 간에서 해독 과정을 거친 후, 불필요한 독소와 어혈은 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배출됩니다. 하지만 간 내부와 담관의 통로에 담석이나 콜레스테롤 결정체가 생겨 통로를 막게 되면, 독소와 담즙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간 질환뿐만 아니라 당뇨, 중풍, 내분비 질환, 알레르기 등의 난치성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간 청소를 통해 간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질병 치료의 기초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간 청소를 통해 담즙의 원활한 배출이 이루어지면, 담즙의 주요 성분인 콜레스테롤 처리도 원활해집니다. 이로 인해 간 기능이 향상되면서 지방간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현저히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막혀 있던 배출구가 뚫리면서 간이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피로, 안피로충혈, 피부 알레르기 등의 증상이 개선됩니다.

 

죽은 피와 어혈이 처리되면서 목이나 등이 결리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담음병이 개선되고, 두통이나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개선됩니다. 간 기능의 회복과 함께 혈액이 깨끗해지면 면역력이 향상되어 다른 질병의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콜레스테롤은 고등 동물의 세포에 널리 존재하는 스테로이드 화합물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동맥의 벽에 쌓이게 되어 혈관이 좁아지고, 결과적으로 뇌졸중이나 혈전, 급성 심근경색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람직한 콜레스테롤 수치는 200mg/dl 이하이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지방 중 대부분은 중성지방의 형태로, 음식을 통해 섭취되면 혈액 중의 중성지방 농도가 증가합니다. 이는 비만과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으며, 바람직한 중성지방 수치는 200mg/dl 이하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간 청소는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하고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간청소 반대의견 및 부작용

간 청소라는 개념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는 그 효과를 주장하지만, 전문가들 중에는 그런 주장을 부인하며, 심지어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한간학회의 핵심 관계자는 간 질환과 담석 질환은 전혀 상관관계가 없다며, '간청소'라는 이름 자체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간을 청소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며, 담석과 간의 질환은 별개의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대한내과학회의 관계자 역시 '간청소'라는 개념에 대해 처음 듣는다며, 그 효과가 객관적이고 타당하게 증명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실제로 효과가 있다면, 그것을 논문이나 연구를 통해 증명해야 하며, 단지 몇몇 사례를 제시하고 그것을 믿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간청소'가 간을 해독하는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간 질환자는 이를 피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이런 모순적인 주장이 이해하기 힘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간청소'라는 개념이 인터넷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모두 우려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환자의 상태에 따른 적절한 진단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며, 무분별한 '간청소'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방법으로, 비 전문가들의 다양한 해석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문제를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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