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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낙화놀이ㅣ화담숲 화담채ㅣ봄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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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 낙화놀이, 조선시대 전통이 현대에도 빛나다


    함안군의 봄바람을 따라 전해지는 불꽃의 향연, ‘함안 낙화놀이’가 올해도 그 전통의 문을 활짝 엽니다.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조선 선조 재위 시절부터 시작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올해는 특히 사전 예약제를 도입하여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더욱 신경 쓰고 있습니다.

    사전 예약제, 관람객 안전 우선

    함안군은 올해 처음으로 사전 예약제를 도입했습니다. 첫 번째 예약 차수에서 6,000석이 단 37분 만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는 함안 낙화놀이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진행된 이 예약 과정은 순조롭게 이루어졌으며, 4월 10일에는 두 번째 예약 차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함안 낙화놀이의 유래

    함안 낙화놀이는 조선 시대 정구 선생이 함안군수로 부임하면서 액운을 없애고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입니다. 조선 고종 때 함안군수를 지낸 오횡목이 쓴 함안 총쇄록에 따르면, 함안읍성 전체에서 낙화놀이가 열렸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를 보기 위해 성루에 올랐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동안 중단되었던 이 행사는 1960년대 괴항마을 농민들에 의해 잠시 부활했고, 2000년대에는 함안면과 마을 주민들이 함안 낙화놀이 보존회를 설립하면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꽃의 향연, 볼거리 제공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하얀 저고리와 바지를 입고 뗏목을 타고 연못 위에 낙화봉을 매단 뒤, 횃불로 하나하나 점화하는 장면입니다. 약 2시간 동안 연못 위를 수놓는 불꽃의 향연은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함안 낙화놀이 사전 예약, 순식간 매진

    예약 과정에서는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과부화 우려로 인해 자동 대기열이 생성되는 등의 사소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예약은 순조롭게 이루어졌습니다. 함안군은 오는 4월 10일에 진행될 2차 예약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여 더욱 원활한 예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함안군민은 4월 1일부터 1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방문 접수로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도모하는 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함안 낙화놀이에 대한 추가 정보나 문의사항은 군 문화유산담당관 문화유산담당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화담숲 화담채, 겨울 휴장 마치고 화려한 개원


    봄기운이 완연해지며,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고대하시는 분들을 위한 특별한 소식을 가지고 왔어요. 바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이 겨울 휴장을 마치고 오는 29일에 화려하게 개원한다는 소식입니다! 봄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화담숲을 함께 알아볼까요?

    화담숲의 봄맞이 준비

    화담숲에서는 5.3km에 달하는 산책로와 16개의 테마원을 따라 4000여 종의 식물들이 새롭게 꽃망울을 터트리며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어요. 완만한 경사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히어리, 개나리 등 다양한 봄꽃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화담숲 도슨트 서비스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화담숲은 도슨트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모바일 앱을 통해 16개 테마원의 숨겨진 이야기와 특징을 오감으로 경험하며, 이어폰을 통한 자세한 해설 서비스도 들을 수 있어요.

    봄 수선화 축제

    개원을 기념하여 화담숲과 곤지암리조트는 4월 말까지 ‘봄 수선화 축제’를 진행합니다. 화담숲과 곤지암리조트 광장 일대에서는 10만여 송이의 수선화가 만개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자작나무숲에서는 노란 수선화와 하얀 자작나무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복합 문화공간 ‘화담채’ 오픈

    화담숲의 이야기와 철학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화담채’가 29일 개원과 함께 오픈합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작푸들을 통해 화담숲의 철학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100% 온라인 사전예약제

    화담숲은 여유롭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하루 1만 명만을 대상으로 하는 100%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합니다. 원하는 일자, 시간, 인원수를 선택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모노레일과 화담채 이용요금은 별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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