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 | 유년기, 사생활, 경력, 그의 모든 것 |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 | 발롱도르의 새로운 주인

노르웨이의 축구 스타, 맨체스터 시티의 골잡이, 엘링 홀란드!
이 이름을 모르는 축구 팬은 거의 없을 거예요. 엘링 홀란드는 축구에 대한 재능을 가득 품고 세상에 태어났어요. 아버지는 바로 로이 킨과의 전설적인 일화로 유명한 맨체스터 시티의 전 주장, 알프잉에 홀란드입니다. 이렇게 축구 DNA를 물려받은 홀란드는 잘츠부르크와 도르트문트를 거쳐, 마침내 맨체스터 시티의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그의 커리어는 하나의 드라마와도 같아요. 2020-21 시즌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왕의 영예를 안았죠. 그리고 2022-23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UCL 득점왕을 동시에 차지했어요. 마치 축구의 신이 내린 듯한 이 성과로, 그는 팀을 트레블로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홀란드의 업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아요. 발롱도르 포디움, FIFA 올해의 선수 포디움, UEFA 올해의 선수, 유러피언 골든슈, 그리고 FIFA FIFPro 월드 XI에 2회나 이름을 올리며 개인 커리어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축구계의 새로운 전설, 엘링 홀란드. 그에 대해 자세히 한번 알아볼까요?

 

홀란드의 유년기

그가 태어났을 때 아버지 알프잉 홀란드는 리즈 유나이티드 팀에서 활약 중이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가 맨체스터 시티와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영향을 받아, 그는 맨시티와 리즈의 열렬한 팬으로 자라났습니다. 그 후, 2004년 세 살이었을 때 홀란드는 가족과 함께 부모님의 고향인 노르웨이의 브뤼네로 이사했습니다. 만약 그가 잉글랜드에서 좀 더 오래 살았다면, 영국 시민권을 얻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일원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노르웨이에서 더 오랫동안 살았기 때문에 노르웨이 국적을 선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잉글랜드에서 더 오래 뛰었다면 아마도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이 될 수도 있었을 테지만, 그는 노르웨이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합니다. 홀란드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지도 하에 축구뿐만 아니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핸드볼, 골프, 육상 등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고 즐겼습니다. 홀란드는 어릴 적부터 뛰어난 신체적 재능을 보였으며, 친누나 가브리엘과 친형 아스토르에 따르면, 그는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고 누구보다 빠른 아이였다고 합니다. 이를 증명하듯, 홀란드는 5살이었던 2006년, 같은 나이대의 아이들 사이에서 멀리뛰기 세계 기록을 깼습니다. 당시 그는 무려 1.63미터를 뛰어넘었다고 합니다.

홀란드의 가족

아버지 알프잉 홀란드는 과거에 노팅엄 포레스트, 리즈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활약한 유명한 축구 선수였으며, 어머니 그라이 마리타 브레우트는 헵타슬론에서 노르웨이 챔피언에 오른 인물입니다. 홀란드의 어머니는 단거리, 중거리, 점프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우수한 유전자가 홀란드에게 그대로 전달된 것 같습니다.
엘링이 어린 시절을 보낸 브뤼네는 어머니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엘링은 2남 1녀 중 막내입니다. 남매는 모두 영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의 고향인 노르웨이에서 자랐습니다. 큰형 아스토르 홀란드는 현재 노르웨이의 대학원에서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있으며, 누나 가브리엘 홀란드는 2020년에 결혼하여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엘링은 형과 누나, 가족들과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족들과 함께한 사진을 종종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합니다. 엘링의 큰형 아스토르와 친척형 안드레아스는 모두 키가 크고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엘링의 누나 가브리엘은 엘링과 비슷한 면모를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엘링보다는 평범한 외모를 가졌습니다.^^; 또한, 엘링의 친척동생 알베르트 숄란도 엘링만큼은 아니지만 축구에서 상당한 재능을 보이는 유망한 스트라이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홀란드 가정은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가 재혼하면서 두 명의 이복 여동생을 맞이했습니다. 2012년생, 2014년생인 여동생들과 홀란드는 나이 차이가 있지만, 자주 시간을 함께 보내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 공개된 다큐멘터리 '홀란의 위대한 결정'에서도 집 안 거실에 여동생들의 사진을 장식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엘링홀란드의 가족 이야기

 

홀란드 커리어

• 2022.7~ 맨체스터 시티 FC (잉글랜드)
• 2020.1~2022.7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독일)
• 2019.1~2020.1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 2017.2~2019.1 몰데 FK (노르웨이)
• 2015.8~2017.2 브뤼네 FK (노르웨이)

브뤼네 FK

엘링 홀란드는 노르웨이의 브뤼네 FK에서 유스 시절을 보냈습니다. 2016 시즌에는 당시 2부 리그에 속한 브뤼네 FK에서 프로 데뷔를 하여 16경기에 출전했습니다.

몰데 FK

겨울 이적 시장에서 몰데 FK가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10만 유로에 영입하여 20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지만, 다음 시즌 솔샤르의 지도를 받으면서 30경기에 출전하여 16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이러한 활약으로 홀란드는 유럽에서 관심을 받게 되었고, 유럽 첫 행선지는 오스트리아의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였습니다. 첫 시즌에는 리그에서 2경기밖에 뛰지 못했지만, 데뷔골을 넣는 데에 성공했고, 그다음 시즌인 19-20시즌에는 주전으로 활약하여 리그에서 14경기에 출전하여 16골 6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레드불에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헹크를 상대로 출전하여 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였고, 이는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데뷔전에서 전반전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로는 홀란드가 최초였습니다. 레드불에서는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유로파리그로 떨어졌습니다.

도르트문트

홀란드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을 결정하였고, 시즌 절반만 뛰었음에도 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시즌의 팀에 선정되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홀란드를 바이아웃 금액인 2천만 유로에 영입하여 등번호 9번을 달았습니다. 홀란드는 적응기 따위가 없었으며 후반기에 분데스리가 15경기를 출전하여 13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꾸준히 부상이 있었지만 득점력만큼은 확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0-21시즌에는 리그에서 28경기에 출전하여 27골을 기록하였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경기에 출전하여 10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20-21시즌 분데스리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DFB 포칼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분데스리가에서의 이러한 활약으로 유럽 빅클럽들과의 이적설이 쏟아졌지만,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 잔류하였고, 21-22시즌에도 도르트문트에서 보냈습니다. 이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빠진 경기들이 있었지만, 24경기에 출전하여 22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폭격기로 활약했습니다. 이렇게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최종 89경기에 출전하여 86골 23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맨시티

시즌이 끝난 후 홀란드는 다시 이적설에 휘말렸으며, 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망, 바르셀로나 등의 강력한 클럽과 연결되었습니다. 이 이적설의 승자는 맨시티였으며, 바이아웃 금액인 7500만 유로에 홀란드를 영입하게 되었고, 시장가치보다 훨씬 적은 가격에 그를 영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홀란드는 아버지가 뛰었던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게 되었으며, 아버지 알프잉과 홀란드가 맨시티와 계약한 후로는 22년이 지나고 8035일이 지났습니다. 그로부터 2대 아들, 엘링 홀란드가 맨시티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 이후 초기에는 부상과 전술에 적응하는 데 있어 우려가 있었으나, 그의 탁월한 기량으로 이를 훌륭하게 극복해내며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케빈 더 브라위너를 포함한 팀 동료들의 지원 속에서 홀란드는 거의 모든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 맹활약했습니다. 그러나 득점 외에도 경기의 전반적인 영향력 측면에서는 아직 발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중요한 경기에서는 중앙 미드필드의 지원이 필수적인데, 홀란드가 페널티 박스 내에서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첫 시즌은 성공적인 시작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홀란드는 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에서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FA컵에서는 득점왕에 오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엘링홀란드의 골!! 골!! 골!!

 

홀란드 연예

노르웨이 출신의 축구 선수 이사벨 하우그셍 요한센은 엘링 홀란드와 도르트문트에서 뛰던 시절부터 비공개로 만남을 이어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요한센은 홀란드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노르웨이의 축구 클럽, 브뤼네 FK에서 활약했으며, 두 사람은 이곳에서 처음 만났다고 전해집니다. 홀란드가 영국으로 이주한 후, 두 사람은 맨체스터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여러 행사에 함께 참석하는 모습이 목격되었으며, 월드컵 휴식기에는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휴가를 보내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한센은 홀란드를 응원하기 위해 자주 맨체스터로 날아와 경기를 관람하며, 최근에는 홀란드의 팀 동료인 훌리안 알바레스의 여자친구와도 친분을 쌓아가며 함께 더블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2023년 5월 22일, 아스날이 노팅엄 포레스트에 패배하면서 맨시티의 리그 우승이 확정된 날, 맨시티는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가졌고, 요한센도 홀란드의 가족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였습니다. 세리머니에서는 요한센이 홀란드의 가족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우승을 축하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우승을 기념하는 저녁 파티에서 홀란드는 여자친구 요한센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홀란드는 맨시티의 상징색인 하늘색 파자마 상의에 'EH' 이니셜을 새겨 넣어 입었고, 요한센 역시 같은 색상의 실크 드레스를 입고 하늘색 가방을 들고 나타나, 두 사람의 커플룩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엘링홀란드의 여자친구와 행복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