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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뜻 | 자세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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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라이트 뜻

    뉴라이트(New Right)는 2000년대 중반 이후 대한민국에서 등장한 새로운 우파 사조로, 기존의 올드라이트(Old Right)와 대비됩니다. 이 용어는 영어의 '신(new)'과 '우익(right)'의 합성어로, 국제적으로는 1980년대 미국과 영국의 신보수주의에서 발전한 사상입니다.

     

    한국에서는 뉴라이트 전국연합 등 단체와 그들의 사상을 주로 지칭하고 있습니다. 뉴라이트는 전통적인 반공주의를 구시대적이라고 비판하며, 보다 다양화된 이념 체계를 추구합니다. 뉴라이트의 특징은 시장보수를 강조하며, 정부가 대기업을 살리기 위해 경제에 개입하는 형태의 왜곡된 자유주의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반면, 올드라이트는 냉전적인 반공주의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뉴라이트1

     

    뉴라이트는 새로운 수정주의적 사관을 제시하며, 식민지 근대화론, 1948년 건국론, 이승만 재평가 등의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운동권 출신 인사들이 뉴라이트로 전향하면서 정치적 입지가 형성되었고, 이들은 기존 보수 세력과의 갈등을 겪으며 내부 분열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뉴라이트는 2000년대 중반부터 급속히 세력을 키웠고, 보수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극단적인 언행은 기존 보수 세력과의 관계를 악화시켰습니다. 뉴라이트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며, 일부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하는 반면, 자국 혐오적인 역사관을 갖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인 이*훈은 한국인을 일반화하여 비하하는 발언을 하기도 하였으며, 이러한 점에서 뉴라이트의 논리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결국, 뉴라이트는 극우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내부의 다양한 의견과 갈등으로 인해 그 정체성이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뉴라이트 주장

    뉴라이트의 주요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식민지 근대화론

    뉴라이트는 일제 강점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일본의 식민지 지배가 한국의 근대화를 촉진했다는 주장을 합니다. 이들은 일본의 산업화와 인프라 구축이 한국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주장합니다.

    1948년 건국론

    뉴라이트는 대한민국이 1948년에 정식으로 건국되었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한국의 정체성과 국가 정통성을 확립하려고 합니다. 이들은 1945년 해방 이후의 혼란을 무시하고, 1948년의 건국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승만 재평가

    뉴라이트는 초대 대통령 이승만을 긍정적으로 재평가하며, 그의 정치적 결정과 정책이 한국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이승만의 반공 정책과 국가 수립에 대한 기여를 강조합니다.

    반공주의의 현대화

    전통적인 반공주의를 비판하며, 뉴라이트는 보다 다양하고 현대적인 반공적 입장을 지지합니다. 이들은 북한에 대한 비판을 강화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시장 자유주의

    뉴라이트는 시장 경제를 중시하며,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기업의 자유로운 활동을 지지합니다. 이들은 정부가 대기업을 지원하는 형태의 경제 개입을 비판하며, 진정한 자유주의를 주장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뉴라이트가 기존의 보수 세력과 차별화되는 요소이며, 한국 사회에서의 다양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뉴라이트 역사

    오늘날 이승만을 건국 대통령이자 사실상 국부로 내세우고, 일제강점기에 대해 우호적인 주장을 펼치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주장을 하는 인물들 중 다수가 뉴라이트 소속이거나 유사한 사관을 추구하고 있어, 비판적인 대중들은 이들을 극우 종일파로 인식하기도 합니다.

     

    뉴라이트 운동의 토대를 다진 인물들은 본래 운동권 출신이었습니다. 뉴라이트의 기초는 1998년 김*환, 홍*표, 한*홍 등 NL 출신 전향자들이 주축이 되어 형성된 <시대정신>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초기 전향자들은 극좌나 극우가 아닌 '새로운 운동 모색'을 선언하며, 박정희식 국가주의 보수 대신 기업과 시장의 자율을 강조하는 '서구식 자유주의'를 내세웠습니다.

     

    이들은 북한 체제를 사회주의와는 거리가 먼 봉건체제로 규정하며, 기존 국가주의 보수 세력이 '북한=섬멸대상'으로 간주한 것과 달리 북한 정권과 민중을 분리하여 북한 주민들을 돕자는 '북한민주화운동'을 제창했습니다. 처음에는 북한민주화운동에 진보 진영의 참여를 기대했으나, 국민의 정부의 햇볕정책과의 충돌로 인해 점차 성향이 우경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뉴라이트2

     

    2000년대에 들어서는 대다수 전향자들이 확실히 보수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NL 전향자들이 본격적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04년 11월 23일 '자유주의연대'의 출범 이후입니다. 이들은 보수 인사들의 주목을 받으며 "수구좌파와 수구우파가 주도하는 정치는 끝을 고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좌-우파 모두에 대한 전면적인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이때 이들은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는 등 당시 기준으로는 참신한 주장을 했으나, 기존 보수 세력의 극렬한 반발에 부딪혀 위장전향 의혹을 받게 되자 이를 철회하게 됩니다. 초심으로 내세운 '새로운 사회운동 모색'은 사라지고, 보수화만 남게 되었습니다. 경제적 자유주의는 보수 세력에게 받아들여지면서 박정희식 국가자본주의로부터 탈피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는 참여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인해 차별성을 잃고 점차 변질되었습니다.

     

    2005년에서 2006년 사이에는 '뉴라이트'라는 이름을 내건 사회단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 정치에 본격적으로 투신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07년 17대 대선 즈음에는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확고히 자리잡았습니다. 초기에 뉴라이트를 표방했던 것은 신*호 의원을 중심으로 한 '뉴라이트 재단'이었으나, 이후 김*홍 목사를 중심으로 한 '뉴라이트 전국연합'이 생겨나면서 한동안 마찰을 겪었습니다. 결국 2009년 6월 16일, 뉴라이트 재단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단체 이름을 시대정신으로 변경하였습니다.

     

    2002년 시민 사회를 중심으로 생겨난 바른사회시민회의도 뉴라이트 계열로 분류됩니다. 이렇듯 뉴라이트 내부에서는 계파 갈등이 발생하기도 하며, 사상적 기반을 제공하는 학자, 정계나 단체에 진출하는 행동가, 그리고 자금 지원을 담당하는 추종자들로 구분되는 체계가 갖춰졌습니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대중의 호응을 얻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뉴라이트는 꽤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뉴라이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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